(+) 염라 (달의하루) / Cover by 비챤VIichan️아이네INE
바라봤을 뿐인 얼굴
떠오르지 않나요? 네
꺼림칙한 건 나인데
신경 쓰이잖아요 희미해져 가는 게
사라져 없어져 버린다는 게
망설임은 항상 내 편 물어볼 수조차 없죠
대체 어디로들 가는 건지 몰라
인생 마지막의 숨을 든 채로
몸을 던져버리잖아
색바랜 기록 위에 눈물 닿아도
빛은 돌아오지 않아
구겨진 기억만을 안고 살고 싶다면
누구에게 말해 야만 해
가장 바라고 가장 두려운 것은
마음의 저편에
두고 온 나인데 어느새 손에 쥐어져
거짓말처럼 아 아미타
(그래요 그래요)
(좋아요 좋아요)
(나예요 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