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SEVENTEEN) (+) 운명 (WOOZI Solo)
처음 세상을 만난 그날은 코끝이 차가운 날이었죠처음 들어보는 내 이름과 처음 보는 두 사람 미소에사랑이란 걸 배웠어요목소리가 변하는 나이쯤에 꿈이란 게 생겼어요혼자라고 여기던 나인데 어느 날에 주윌 둘러보니함께라는 걸 알게 됐나 봐요운명을 믿지 않았죠희망 고문이 될 것 같아서 아플 것 같아서 웃어넘기는 하루하루가 아직도 난 아픈가 봐많은 슬픔과 아픔도 운명이겠죠금방 지나갈 소나기도 알 수 없는 어떤 미래에도운명이라 믿고 싶어요하나씩 적어둔 이 멜로디 그렇게 만들어진 편지가비에 젖은 날에도 한 글자도 지워지지 않았어이건 운명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