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 (DOYOUNG) (+) 자전거 (First Step)
Umm
내 손 틈 사이에
스미는 노을 속
출발을 하기엔
아직 찬 숨을 뱉어 Oh
어지런 맘은
바퀴 아래 따라와
꽉 잡은 핸들처럼
움켜쥔 감정 No
좀 묻고 싶어져
너라면 어떨까 Yeah
스치는 바람결처럼
속삭일 거야 Um
들떠오는 맘 다시 움직여
좀 비틀대는 모양새도
괜찮을 거야 Yeah
발을 굴러 눈이 부셔
멈췄던 시간이 흘러가
구름 따라서 맘을 비운 채
포근하게 물든 밤
길을 잃어봐도 재밌을 거야
Umm
속도를 더 내봐도
내 맘은 잠잠해 Oh
언젠가 해줬던
걱정 말란 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