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온한 햇빛
평온한 햇빛 아늑한 집안에
너와 지내가는 것
흘러간 외로웠던 시간을
채워주는 것
온전한 공기 우리의 집안에
너와 흘러가는 것
모든게 멈춘 것 같이
온전하기를
외로웠었지
지겨운 하루를 버티기엔 텅 비었지
살아가면서 사람을 겪어보니
믿을 사람 따위 하나가 늘 없었지
내가 또 혼자가 될 때면
이게 평생이 될까 두려워
숨이 막혀 내 집 안은
조용하기만 해 이 안은
새로웠었지 그 날
너를 만나고선 바뀌는가해
대낮에 눈을 뜨고 밤엔 술을 붓고
버릇처럼 울어대던게 내 하루인데
이제는 아침에서 깨어나
밤에는 너의 목소리를 들어
자주 난 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