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수록 난 작아지고
기댈수록 맘은 커지나봐
너만 모르는 내가
여전히 있다는 건
익숙해 지지가 않아
말 하지 못했던 말들
이제서야 네게 닿으면
바람에 흩어져 버린다
차가워진 맘을 담아서
다시 전하고 싶어
이제는 날 사랑하지 않는 너에게
사랑했다는 말
그런 어려운 말
아픈 말이라 쉬워지지가 않아서
너를 그리는 밤
이대로 지워지지 않기만 바래
어떡하면 네가 돌아올까
참 알 수 없는 맘이라
서로에게 다른 상처가
너무나도 깊게 베여서
미워하는 맘을 자르면
조금 괜찮아질까
그래도 널 사랑하고 있는 나라서
사랑했다는 말
그런 어려운 말
아픈 말이라 쉬워지지가 않아서
너를 그리는 밤
이대로 지워지지 않기만 바래
어떡하면 네가 돌아올까
음-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