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멍하니 앉아
우리가 나눈 대화가 있어
넌 날 무심히 떠나
숨어서 울고 결국 들킬 거란
말과 맑은 두 눈
미소가 번진 입꼬리
사랑길이 열리고 벌어질 때
우리는 걸어갈 거야
영원히 발 맞출 거야
그 길의 밤은 영원히 오지 않아
말과 맑은 두 눈
미소가 번진 입꼬리
사랑길이 열리고 벌어질 때
우리는 걸어갈 거야
영원히 발 맞출 거야
그 길의 밤은 영원히 오지 않아
어떻게 이런 일이 있어 내게
신기한 일이야 정신이 하나 없고
근데 널 보니 나와 마찬가지인 것 같으니
가자 가자
사랑길이 보여 어서 내 손 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