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 꼭 잡고 살아온
수많은 날 들을 지나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았소
고왔던 마음에 써 내려간 세월 속의 일기는
오늘도 얼룩진 눈물 속에 혼자 울고 있나요.
당신을 바라보면은 미안하고 또 미안해
사랑이란, 사랑이란 죽어도 쓰지 못할 이야기.
두 눈 꾹 감고 견디며
운명이라 생각하며
여기까지 오시느라 애 많이 썼소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 준 바보 같은 사람아
다음번 생에는 나란 사람 다신 만나지 마요
당신을 바라보면은 미안하고 또 미안해
사랑이란, 사랑이란 죽어도 쓰지 못할 이야기.
사랑이란, 사랑이란 죽어도 끝맺지 못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