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수 없는 날
노을이 예뻤던 날
너를 보며
숨을 참았던 나
햇살에 번진 네
따듯한 모습에
널 오랫동안
바라보게 했어
해질녘 쯤에
드리운건
내맘이 었나봐
저 나뒹구는 낙엽처럼
길을 잃은듯
내 맘도 그래요
긴 여운들이
내 마음에 남아
나를 감싸요
뒤척이며 잠들
나의 오늘 하루끝
그대만을 떠올리겠죠
잊을수 없는 날
노을이 예뻤던 날
너를 보며
숨을 참았던 나
햇살에 번진 네
따듯한 모습에
널 오랫동안
바라보게 했어
음 감춰둬요 어린아이 손에
쥔 사탕처럼, 그대를 향한 내 마음
다른 누구도 들여다 볼 수 없게
잊을수 없는 날
노을이 예뻤던 날
너를 보며
숨을 참았던 나
햇살에 번진 네
따듯한 모습에
널 오랫동안
바라보게 했어
그리움 조용한 어느날 밤에
스르륵 곁을 찾아와 속삭여요
마침내 꺼내버린 그 이름 하나가
나를 잠못이루게 해요
잊을수 없는 날
노을이 예뻤던 날
너를 보며
숨을 참았던 나
햇살에 번진 네
따듯한 모습에
널 오랫동안
바라보게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