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세상을 만난 그날은 코끝이 차가운 날이었죠
처음 들어보는 내 이름과 처음 보는 두 사람 미소에
사랑이란 걸 배웠어요
목소리가 변하는 나이쯤에 꿈이란 게 생겼어요
혼자라고 여기던 나인데 어느 날에 주윌 둘러보니
함께라는 걸 알게 됐나 봐요
운명을 믿지 않았죠
희망 고문이 될 것 같아서 아플 것 같아서
웃어넘기는 하루하루가 아직도 난 아픈가 봐
많은 슬픔과 아픔도 운명이겠죠
금방 지나갈 소나기도 알 수 없는 어떤 미래에도
운명이라 믿고 싶어요
하나씩 적어둔 이 멜로디 그렇게 만들어진 편지가
비에 젖은 날에도 한 글자도 지워지지 않았어
이건 운명이기 때문이야
사랑이라 믿었던 것들이 상처가 되면 어쩌죠
그때 나는 아무렇지 않게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지금처럼 살 수 있을까요?
운명을 믿지 않았죠
희망 고문이 될 것 같아서 아플 것 같아서
웃어넘기는 하루하루가 아직도 난 아픈가 봐
많은 슬픔과 아픔도 운명이겠죠
금방 지나갈 소나기도 알 수 없는 어떤 미래에도
운명이라 믿고 싶어요
하나씩 적어둔 이 멜로디 그렇게 만들어진 편지가
비에 젖은 날에도 한 글자도 지워지지 않았어
이건 운명이기 때문이야
romanize Korean
처음 들어보는 내 이름과 처음 보는 두 사람 미소에
사랑이란 걸 배웠어요
목소리가 변하는 나이쯤에 꿈이란 게 생겼어요
혼자라고 여기던 나인데 어느 날에 주윌 둘러보니
함께라는 걸 알게 됐나 봐요
운명을 믿지 않았죠
희망 고문이 될 것 같아서 아플 것 같아서
웃어넘기는 하루하루가 아직도 난 아픈가 봐
많은 슬픔과 아픔도 운명이겠죠
금방 지나갈 소나기도 알 수 없는 어떤 미래에도
운명이라 믿고 싶어요
하나씩 적어둔 이 멜로디 그렇게 만들어진 편지가
비에 젖은 날에도 한 글자도 지워지지 않았어
이건 운명이기 때문이야
사랑이라 믿었던 것들이 상처가 되면 어쩌죠
그때 나는 아무렇지 않게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지금처럼 살 수 있을까요?
운명을 믿지 않았죠
희망 고문이 될 것 같아서 아플 것 같아서
웃어넘기는 하루하루가 아직도 난 아픈가 봐
많은 슬픔과 아픔도 운명이겠죠
금방 지나갈 소나기도 알 수 없는 어떤 미래에도
운명이라 믿고 싶어요
하나씩 적어둔 이 멜로디 그렇게 만들어진 편지가
비에 젖은 날에도 한 글자도 지워지지 않았어
이건 운명이기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