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니, 보이니
보이니, 보이니
보이니, 보이니
보이니, 보이니
속이 새까맣게 타는 데도 짓는 억지 미소
눈은 휘둥그레 흰자위도 번뜩거리면서
얕보이기 싫어서 그냥 그래서
선도 조심스레 넘어보고 괜찮은가 이거
내일을 살기에 우린 너무 늙었으니까
손에 잡히는 대로 부수고 불을 붙이면서
밤이 지고 해가 뜨면 다시 고쳐질 것처럼
얕보이기 싫어서 그냥 그래서
떼로 뭉쳐 소리를 지르고 밤거리를 뛰어
내일을 살기에 우린 너무 늙었으니까
보이니, 보이니
내일을 위한 오늘은 없다
보이니, 보이니
내일을 위한 오늘은 없다
보이니, 보이니
내일을 위한 오늘은 없다
보이니, 보이니
내일을 위한 오늘은 없다
보이니, 보이니
내일을 위한 오늘은 없다
보이니, 보이니
내일을 위한 오늘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