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부터였죠
많은 사람들 틈에 그대만 보인 건
다른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된 후에 내 마음 표현한 적이 없죠
새벽에 걸려온 전화
울고 있는 그대
혹시 이별했나 봐
울지 말아요
언제나 그랬듯이 힘들 때 내가 있을게
내 마음을 뺏는 건 그대에게 너무 쉬운데
왜 한 번도 나를 봐주지를 않아요
그댈 사랑하는건 내가 더 먼저였는데
내마음을 뺏는건 이렇게 쉬운데
새로 바뀐 프로필에
웃고 있는 사진
다시 화해했나 봐
다행이에요
내가 못 준 웃음을 그 사람이 주었으니까
내 마음을 뺏는 건 그대에게 너무 쉬운데
왜 한 번도 나를 봐주지를 않아요
그댈 사랑하는 건 내가 더 먼저였는데
내마음을 뺏는 건 이렇게 쉬운데
왜 그렇게 사랑을 아끼기만 했는지
사랑한다 말 한마디가 어려워
그댈 바라보다가
사랑한다 말해도 그런 장난하지 말라고
말할 기회조차 주지를 않네요
나를 살게 하는 건 그대의 사랑뿐인데
나를 살게 하는 건 그대뿐인데
내 마음을 뺏는 건 이렇게 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