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미안했다 잘못했다 몇 번을 말해봐도
들어줄 마음 없는 그녀의 눈빛
난 매번 이랬나 봐
내가 귀를 막고 두 눈을 감고
끝내 널 피한다면
사랑은 끝나고 눈물이 날까
나 이젠 알 것 같은데
뒤돌아서 오는 길
자꾸 눈물이 앞을 가려
사랑은 없다는 한심한 위로
바보같은 나
(얼마나) 쉽게 사랑을 하고
(얼마나) 쉽게 이별을 잊고
(얼마나) 사랑은 없다고 말하던 나를
감싸주던 널, 사랑해
널 알고 영원이란 말을 믿어
깊어진 내 사랑을
난 얼마나 더 말해야 믿을까
계속 말을 해도 너라는 사람
사랑을 믿지 않고
내 맘을 밀어내 많이 아팠어
나 이젠 알 것 같은데
날 내 안에 가두고 매번 말하지 못했던 말
후회가 된다는 미안한 마음
바보 같은 나
(얼마나) 쉽게 사랑을 하고
(얼마나) 쉽게 이별을 잊고
(얼마나) 사랑은 없다고 말하던 나를
감싸주던 너, 미안해
널 알고 영원이란 말을 믿어
깊어진 내 사랑을
난 얼마나 더 말해야 믿을까
사랑이 떠날까 봐
상처가 싫어서 말 못 한 한마디
내 마지막 사랑 너라고
계속 말하는데
왜 듣지를 않아
사랑해 널
쉽게 사랑을 하고
(얼마나) 쉽게 이별을 잊고
(얼마나)
사랑은 없다고 말하던 나를
감싸주던 널 사랑해
널 알고 영원이란 말을 믿어
깊어진 내 사랑을
난 얼마나 더 말해야 믿을까
(얼마나) 쉽게 사랑을 하고
(얼마나) 쉽게 이별을 잊고
(얼마나) 사랑은 없다고 말하던 나를
감싸주던 너
미안해
아직 나 늦지 않은 한마디 말
고마워 참 고마워
늘 어려운 말 사랑을 믿을게
늘 나의 곁을
지켜준 널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