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오는 이 묘한 소리는
내가 말한 것이 들리는지
헷갈리기는 하네 그래
너의 이름 한 번 불러볼까
울려 퍼질 거야 이 소리는
달리던 너를 멈출 그런
아
부드럽게 들려오네
넌 나를 부르는 마음을 보내
메아리의 첫 소리에
난 너를 다시 담아서 또 보내
사랑을 해야 해 사랑을 해야 해
참 좋은 소리인 것만 같아
난 그저 편하게 뱉어다가
울려 퍼질 공간에 너를 보내
(아) 사랑은 또 사람의 또 다른 사랑을
(아) 부르고 달려오던 따듯한 마음과
(아) 시원한 듯 뜨거웠던 그 묘한 기분을
아
부드럽게 들려오네
넌 나를 부르는 마음을 보내
메아리의 첫 소리에
난 너를 다시 담아서 또 보내
사랑을 해야 해 사랑을 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