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세상에 너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아름답게 핀 저 꽃이 아름답지 않다면
거울 속에 비친 모습에
어느 미소도 없다면 나를 찾아 줄래
나의 손을 잡고 우리 같이 길을 걷자
비바람이 몰아쳐도 결국 멈출 테니까
잠시 눈을 감고 어둠 속 빛나는 결말
끝에는 네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 줘
맑은 하늘이 네 기분을 망쳐버린다면
하루 종일 어지러움에 헤메이다
매일 똑같은 하루 지겨울지 모르지만
내일은 좀 다를지 몰라
나의 손을 잡고 우리 같이 길을 걷자
비바람이 몰아쳐도 결국 멈출 테니까
잠시 눈을 감고 어둠 속 빛나는 결말
끝에는 네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 줘
나 역시 너와 같다는 걸 아픔이 없는 길은 없지
그럼에도 혼자가 아닌 걸 절대 잊지마요
나의 손을 잡고 우리 같이 길을 걷자
비바람이 몰아쳐도 결국 멈출 테니까
잠시 눈을 감고 어둠 속 빛나는 결말
끝에는 네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 줘
혹시 세상에 너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