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마 차가운 말을 뱉고 떠나지 마
가지 마 너 고장 나버린 내 심장까지 다
너 몽땅 가져가 너만 기억할
내 기억 분리수거조차 안돼 태워가
어쩔 수 없어 너 없는 난 날 잃어가

지금 기분은 한순간 일지도 몰라
기분과 달리 뜨거운 햇살이 타올라
겉과 속이 시꺼메져가
상처 난 마음에 굳게 닫힌 입술로
이제 난 아무 말도 못 하잖아

네가 없어 매일 겁나하는 날 혼자 두고
넌 날 떠나 버린 거야
첨과 달라 비어 버린 너의 속
꺼내어 본대도 out of control

단 한 번도 들은 적 없던 말투를 내게 뱉고
찔러 날 네 맘대로
이제 와 벗어나기엔 난 그대로

더는 쓸모없게 되어버린 겉치레까지
터트려 버리게 다

하지 마 차가운 말을 뱉고 떠나지 마
가지 마 너 고장 나버린 내 심장까지 다

너 몽땅 가져가 너만 기억할
내 기억 분리수거조차 안돼 태워가
어쩔 수 없어 너 없는 난 날 잃어가

Yuh 난 절대 너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야 know that
예상했던 결말 보이네
그래서 다시 잡지도 못 해

수백 번도 삼켰던 말들 전부 노래해
찾아볼 수 있어 우리의
흔적 내 목소리 속에

미안하다는 말이나
듣고 싶어서 전활 건 게 아니야
새삼스레 time flies
굳이 정리하자면 남이지만

애매하게 남기지 말고 차라리 태워줘
네가 남긴 거 전부 다
어차피 돌아가지 못하니까 부셔줘 다
I feel it's broken 뭔가 고장 난

상태로 달리기만 하고 있는 기분이야
내가 챙겨가는 인정과 돈들 소용없더라
제일로 중요한 걸 난 두고 왔잖아

하나 둘 셋 세면
손에 쥔 trigger
당기고 나서 서로를 잊기로 해

Maybe you already shot me 난 여기 그대로
Maybe you've already forgotten me 그대로

하지 마 차가운 말을 뱉고 떠나지 마
가지 마 너 고장 나버린 내 심장까지 다

너 몽땅 가져가 너만 기억할
내 기억 분리수거조차 안돼 태워가
어쩔 수 없어 너 없는 난 날 잃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