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없는 지금 빈자리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거야
조금 힘들겠지만 조금 아프겠지만
그만 널 잊을게
너 없이도 이젠 괜찮아
나 혼자 이제 잘 지낼 수 있어
가끔 생각나지만 가끔 보고 싶지만
사랑할 자신이 없어
괜스레 문득 네가 생각났나봐
언제나 늘 그래왔듯이
혹시 너도 나처럼 내 생각에 잠 못 들어
추억을 하나둘씩 꺼내본 적 있니
그때 우리 행복했었던 모습이
아직 사진 속에 그대론데
늘 영원할거라 믿었던
기대를 했던 내 잘못인 걸까
따뜻했던 너라서 그게 좋았었는데
그렇게 널 믿었었는데
혹시 너도 나처럼 내 생각에 잠 못 들어
추억을 하나둘씩 꺼내본 적 있니
그때 우리 행복했었던 모습이
아직 사진 속에 그대론데
사실은 믿어지지가 않아
우리가 멀어져 가는 지금 순간이 워
습관처럼 또 다시 너의 사진을 보곤 해
이제는 보내야만 하는걸 알지만
잊으려고 노력 해봐도 잘 안돼
이젠 알아 정말 끝이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