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어제는 하루 종일 놀림을 당했었어
이유를 묻지도 않았고 알기 싫었어
듣기도 역겨웠고 있다고 하더라도
어제 날 보며 웃던 걔네는 정말 악마였어
썩은 눈으로 왜 나를 봐
또 인형을 찾나 봐
이제 좀 그만할 때도 된 것 같은데
한계야 나
작작 좀 하라고 너
나를 뭉갠 말이 생각나서
숨쉬기 힘들 정도로 막
울다가 정신을 모조리 놔
초침이 똑딱똑딱 흐르는 소리에
난 훌쩍 훌쩍 맞춰서 울었어
또 나야 또 나야 또 내 탓이야
내가 미쳐야만 끝나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막 울었어
이 세상에서 내가 있을 곳은 다 부셨어
헛소리 그만해 내 탓은 또 뭔데
역겨운 악취네 너네들의 거짓말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막 울었어
내 편이라는 가족조차 내게 등 돌렸어
그래 참 미안해 이제 그만할래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크게 목놓아 울어댔어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울었어
또 차오르는 눈물
똑똑 나를 때리는 빗소리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울었어
이제 도망가지 않아
참는 것도 난 한계야
하루 또 하루가 지나갈 때마다
내 몸과 마음에 상처는 더 늘어나
이대로 가면 내가 먼저 끝날까
그거는 싫은데 난
제발 발악이라도 해봐
꿈틀거리는 건 쉽잖아
내 스스로 최면을 걸고
소리치는데 먹통이야
작작 좀 하라고 너
나를 뭉갠 말이 생각나서
숨쉬기 힘들 정도로 막
울다가 정신을 모조리 놔
초침이 똑딱똑딱 흐르는 소리에
난 훌쩍 훌쩍 맞춰서 울었어
또 나야 또 나야 또 내 탓이야
내가 미쳐야만 끝나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막 울었어
이 세상에서 내가 있을 곳은 다 부셨어
헛소리 그만해
내 탓은 또 뭔데
역겨운 악취네 너네들의 거짓말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막 울었어
내 편이라는 가족조차 내게 등 돌렸어
그래 참 미안해
이제 그만할래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크게 목놓아 울어댔어
참는 것도 한계야
폭풍전야 상태야
이젠 나도 모르겠어
이젠 참는 것도 한계야
숨쉬기도 힘들어
이제 그만 울고 싶어
너를 망가뜨리는 건 때려 부숴 버려
네가 먼저 깨지기 전에 깨부숴버려
쟤네들의 마음 같은 건 개나 줘버려
처음부터 쟤네들은 너를 무시했어
역겨운 인형놀이는 이제는 그만해
그래 똑같이 당할 거야 사탄들아
그래 똑같이 당해봐라 사탄들아
그래 똑같이 욕해봐라 사탄들아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울었어 울었어 울었어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막 울었어
내 편이라는 가족조차 내게 등 돌렸어
그래 참 미안해
이제 그만할래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크게 목놓아 울어댔어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울었어
또 차오르는 눈물
똑똑 나를 때리는 빗소리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울었어
이제 도망가지 않아
참는 것도 난 한계야